1. 창의력 (책: 틀밖에서 놀게 하라)
- 아이들의 창의성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?
- AI가 보편화되는 가까운 미래에 경쟁력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기존 방식의 주입식 수업으로 충분한가?
2. 중국 고전철학 (책: 맹자-사람의 길)
- 철학자의 사상은 역시 당대의 역사와 함께 음미해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! 중국 전국시대, 패도만을 추구하며 종횡가와 법가 등 실용적인 주장이 난무하던 시대에 홀로 왕도를 주장하며 각 나라를 주유했던 맹자에 대한 공감이 될 때만이 그의 민본주의의 동기가 이해될 수 있다.
- 더불어, 춘추전국시대 각 나라들간의 다이나믹스와 그 속에 숨어있는 기묘하고도 감동적인 갖가지 이야기들에 계속 빠져드는 시간이었다. (※ 이와 함께, 로마의 공화정 시절 이야기들에도 같이 빠져드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. 특히 한니발과 로마 간 대접전!)
3. 현대 프랑스 철학 (책: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)
- 틀뢰즈가 일생 동안 쓴 논문 모음집. 어렸던 20대에 잠깐 들여다보았던 들뢰즈와 현대 프랑스 철학은 단지 허세적으로만 느껴졌었다. 지금, 철학 자체만이 아니라 많은 삶의 줄기들, 회사조직생활, 경제관념, 부모되기 등등을 한 몸에 받아안은 지금은 좀 더 풍부하고도 단순하게 읽혀질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는다.
- 특히, 현대 AI가 가미된 시대 자본주의의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 약점을 찾아내기 위해서, 마르크스를 비롯한 공산주의와 이를 확장 발전시킨 유럽의 사상들은 반드시 검토하고 넘어가야 한다.